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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삼화사,동해시,무릉프라자
안녕하세요.
동해시 무릉계곡으로 이사온지 3주가 되어갑니다.
방을 개조하여 사무실과 살림집이 겨우 정리가 되니
이제야 비오는날 창밖으로 봄같은 겨울 풍경이 바라 보이네요.
어둠이 일찍 찾아와 밤이 긴긴 산골생활이 아직 어설프지만
서울보다 3-5도 이상 따뜻한 날씨와
매일 신선한 공기마시는 재미로 행복하답니다.
아침 식사하면서 창밖을 보니 이곳이 무릉이라는 이유를 알거 같더군요.
창밖으로 보이는 주변풍경 몇장 올려봅니다.
할 일은 태산 같지만 이곳에 영원히 살거라 마음먹으니
유유자적 바쁠일도 없네요.
다만 앞산의 풍경은 매일매일 다른 모습으로
잠자고 있는 화욕(畵慾)을 불러 일으키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성탄과 연말되세요.
월산 김 형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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