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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이와 산이 이야기...
작성자:    등록일: 2016-02-02 12:34:25   조회: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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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이와 산이 이야기...

동해시 무릉계곡으로 이사 온지 1달쯤 지났을 때였다. 아들과 함께 이곳에 명소인 북평 5일장에 가기로 했고 이곳저곳 구경 다니는데 할머니가 어린 강아지 여섯 마리를 파는 곳에 발이 멈췄다. 하얀 강아지가 옹기종기 귀엽게 모여서 분양을 기다리는 중인데 아무도 데려 가는 이는 없었다. 아들이 분양가격을 물으니 한 마리에 만원이라고 하니 바로 데려가자고 해서 봄이 되면 그때 키우자고 달래어 장소를 옮겨 이곳저곳 구경한 후 장날마다 나와서 먹었던 메일 부침과 잔치국수를 먹으러 다시 강아지 파는 곳을 지나는데 이번에는 오천원을 달라는데 아들의 나를 바라보는 눈길이 꼭 데리고 가야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서있었다.
얼마 후면 테헤란으로 교환학생 연수를 가는데 마음이 불편해서 인지 요즘 우울 해 있어서 기분전환을 해주고, 우리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암수 두 마리 1만원을 주고 종이상자에 넣어 한 가족이 되었다. 아들은 강아지를 보면서 만원의 행복이라고 기뻐했고, 서울에 있는 딸은 기뻐서 탄성을 지르며 빨리 카톡으로 사진 보내라 하며 즐거워했다.
사료와 집을 구입하고 동물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하고 정확한 강아지 종을 궁굼하다고 물으니 의사선생님 왈 태어 난지 2개월 정도 된 믹스견이라는데 그래도 잡종견이라는 표현보다는 품위 있다고 아들이 웃더군요. 강아지 이름을 만들어 주는 것도 의견이 분분하여 암컷은 월이 수컷은 산이라 부르기로 했지요. 월이! 산이! 괜찮지 않아요? 강아지들도 수컷은 번잡스럽고 암컷은 그래도 다소곳한 걸 보면 사람과 다를 것이 없는 거 같아요.
오늘 이 녀석들이 여기 온지 한 달이 되는 날이네요. 지금 많이 자랐고, 지금 아침 먹고 칭얼거려 내 무릎위에 올려놓으니 곤히 잠자고 있네요. 잠자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예쁘네요.

2016.2.2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월산 무릉아트 프라자에서
글 사진 : 김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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